창이자라는 약재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다른 말로는 도꼬마리나 양부래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생김새가 마치 도깨비방망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씨앗이 옷에 잘 달라붙기도 합니다. 창이자는 특히 약간의 독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삶거나 볶아서 많이 쓰인다고 하며 독성이 있는 반면에 약성도 매우 높아 귀한 약재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창이자의 효능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창이자는 우선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이 역시 축농증에 매우 좋다는 점입니다. 창이자는 콧 속에 있는 노폐물이나 농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하며 보통 가루를 내서 물에 타서 콧 속을 세척하거나 양치질을 해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잎과 줄기를 달여서 차로 마시면 비염이나 축농증에 매우 좋은 약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창이자는 또한 알콜에 중독된 분들의 치유에도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정말 특이한 효능이 아닐 수 없는데요. 창이자 씨앗을 볶아서 물에 넣고 달인다음 식수 대용으로 수시로 마셔주면 좋다고 합니다. 체내 술로 인한 독소들을 해독시키는 작용을 하며 술 맛이 없어지게 한다고 하여 알콜 중독 치료에도 좋다고 하지요

평소 두통이 심하거나 중풍에도 창이자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창이자는 술로 담가서 드시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가벼운 두통이나 중풍, 고혈압 등을 좋게 해주고 낫게 해준다고 합니다. 피를 맑게 해주고 피에 녹아 있는 각종 독소를 배출해내주며 중풍이나 두통 등에 매우 좋다고 해요

창이자의 효능이 정말 다양하지요? 창이자를 이용한 고약을 예부터 많이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악창이나 종기, 치통 등에도 효능이 있을만큼 만병통치약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 요오드 함량이 높다고 하여 갑상선 기능저하나 관절염, 나병, 악성 종양에도 쓰인다고 하니 꼭 창이자의 효능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불금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알찬 불금 되시기 바라며 요즘 감기 정말 독하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